전기검침원 직접 신분 확인하세요
전기검침원 직접 신분 확인하세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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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범죄예방 위한 ‘고객안심검침서비스’ 본격 가동
한전의 고객안심검침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고객이 전기검침원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한 서비스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검침직원을 사칭한 범죄피해예방을 위해 고객이 전기검침직원의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복장을 개선하는 등 ‘고객안심검침서비스’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한전은 외관만으로도 전기검침직원의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3월부터 검침직원에게 신분확인용 고유명찰을 상시 패용토록 했으며, 4월부터 현재 각 지역 검침회사별로 서로 다른 근무복 디자인을 전국적으로 통일시키기로 했다. 근무복은 3월 말 디자인을 확정해 4월 중으로 착용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뿐만 아니라 한전은 검침직원 확인요령을 고객 청구서를 기재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면서 “방문자가 전기요금납부·설비교체·설비점검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할 경우 이에 응하지 않고 한전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사실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안내시스템도 상시적으로 운영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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