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中企 공정·경영 등 컨설팅지원 대폭 확대
한전, 中企 공정·경영 등 컨설팅지원 대폭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0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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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추진방향 설명회서 동반성장 지원 대책 공개
한전이 정부 산업혁신운동 3.0 참여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공정·경영·생산기술혁신 컨설팅지원을 올해 20곳에서 2017년 100곳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동반성장정책을 공개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014년도 동반성장정책으로 기술혁신 역량제고와 해외 판로지원 강화, 동반성장 문화조성 등 3대 추진전략을 정한데 이어 6일 본사에서 열린 2014년 동반성장 추진방향 설명회에서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한전은 중소기업지원 대책으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해외 베이스캠프 지원 ▲수출촉진회 / 전시회 사업 ▲정부 산업혁신운동 3.0 지원 ▲국내외 시험비용 지원 ▲한전 보유 시험설비 개방 등 기술개발사업에 103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한전은 정부 산업혁신운동 3.0 참여 등 중소기업에 대한 품질·기술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공정·경영·생산기술 혁신컨설팅지원은 올해 20곳 2억 원에서 2017년까지 100곳 10억 원으로 확대하고 공인인정시험 비용도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한전에서 보유한 한전보유설비 99종 204대가 개방된다.

김병숙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은 “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동반성장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전이 희망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과 한전이 상호 협력해 Win-Win하는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전은 외환은행과 금융지원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다함께 성장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자금지원을 위해 앞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다함께 성장론은 한전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의 생산자금지원을 위한 제도로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하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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