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체코서 의식불명 여대생에게 성금 전달
현대오일뱅크, 체코서 의식불명 여대생에게 성금 전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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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사장 김창기)이 유럽여행을 나섰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상태에 있는 여대생 김효정 양의 가족에게 10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양은 지난달 3일 체코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후 현지병원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누워있으며,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김 양의 아버지는 현지 의료비용과 이송비용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김창기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이사장은 “의식불명인 딸의 상태를 수화기 너머로만 전해 듣는 아버지의 마음은 누구보다 비통할 것”이라면서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손길이 모여 김 양 가족의 아픔을 보듬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급여 1%를 재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SOS 사랑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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