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E 일본 영토확장 지원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E 일본 영토확장 지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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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마트에너지주간서 해외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운영
에너지관리공단이 우리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영토 확장을 지원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도움을 얻어 일본 현지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2014년 세계 스마트에너지 주간(World Smart Energy Week 2014)’의 일환으로 마련된 ‘2014년 태양광·풍력 엑스포(PV·WIND EXPO 2014)’에 참여해 한국관과 해외바이어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했다.

현재 일본의 태양광발전시장은 규모와 성장률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 1GW에 불과했던 태양광발전시장 규모는 2012년 3.8GW, 2013년 7GW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원전사고 이후 발전차액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 시행으로 모듈의 외산수입이 증가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012년부터 ‘태양광엑스포(PV EXPO)’에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풍력엑스포(WIND EXPO)’까지 범위를 확대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18개 부스가 마련돼 설치비용절감이 가능한 고효율대용량 모듈과 해외인증을 획득한 대용량 인버터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에너지관리공단은 참여기업의 수출영업망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시기간 중 일본·홍콩·미국 등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병행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태양광제품이 일본시장 진출의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신재생에너지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아이쏠라에너지(주)가 일본의 유명한 편의점 500여 곳에 모듈설치용 지붕재료 납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특성상 해외진출에 일정부문의 정부 역할이 필수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관리공단은 기업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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