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전력망협회→스마트그리드협회’ 명칭변경
‘지능형전력망협회→스마트그리드협회’ 명칭변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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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상정·의결…구자균 회장 공로 인정받아 연임돼

지능형전력망협회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로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난다.

지능형전력망협회는 지난 20일 제5회 정기총회를 열어 협회 명칭을 기존 ‘지능형전력망협회’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이 안건 상정 배경에 대해 지능형전력망협회는 전력망과 정보통신이 결합된 융·복합 산업임에도 이를 국문화한 지능형전력망은 전력에만 국한된 이미지가 강하고 산업계에서도 스마트그리드를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혼동을 줄이기 위해 창립 당시 명칭인 스마트그리드협회로 다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LS산전 부회장)은 지난 2009년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후 스마트그리드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대 회장으로 연임하는데 성공했다.

그 동안 구 회장은 19개 회원사로 시작한 협회를 147곳의 기업이 가입한 스마트그리드 대표민간단체로 발전시켰으며, Korea Smart Gird Week 개최와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Global Smart Grid Federation)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에 스마트그리드를 알리는데 주력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이번 정기총회에서 비상근 임원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공로를 반영해 기존 임원이 모두 다시 선임됐으며, 또 스마트그리드 산업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하는 우암코퍼레이션·비츠로테크·유호전기공업 등 3곳의 회사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은 “올해는 확산사업촉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스마트그리드산업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스마트그리드산업계 모두가 협력한다면 스마트그리드는 우리나라 에너지 분야의 창조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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