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화력, 창조융합사례로 손꼽혀
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화력, 창조융합사례로 손꼽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17 16: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부발전의 서울복합화력과 보령화력 3호기가 대한민국 최고기록 발굴·보존사례와 창조융합 실현사례로 인정받았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세계 최초의 도심 대형지하발전소로 건설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서울복합화력 프로젝트와 보령화력 3호기 무고장운전기록 등으로 17일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기록문화대상’에서 ‘창조융합종합대상’과 ‘최고기록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세계 최초의 지하발전소 건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으로 발전 산업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짧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복합화력은 지난 1930년부터 전력을 생산해온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을 대체하는 발전소로 지하에 발전소, 지상에 예술 공간으로 조성되는 지역과 상생하는 시설로 건설되고 있다.

2월 현재 건설공정률은 16%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발전소가 오는 2017년 준공될 경우 연간 4835GWh의 전력과 10만 세대분의 난방열을 생산·공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