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재난구조단원, 강원영동지역 폭설피해복구 나서
한전 재난구조단원, 강원영동지역 폭설피해복구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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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119 재난구조단 50여명의 단원이 지난 11일 1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면서 건물이 무너지고 일부 산간마을이 고립되는 등 폭설피해가 발생한 큰 강원도 영동지역에서 8시간에 걸쳐 피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구조단원은 폭설로 고립된 피해마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비닐하우스·건물 복구 작업과 노후 전기설비 점검·교체작업에 나섰다. 또 교통이 끊겨 식량조달이 어려운 이 지역주민을 위해 라면 60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권역별로 구성된 재난구조단의 기동성을 최대한 활용해 재해·재난 시 선제적이고도 신속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얻는 따뜻한 한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0여명으로 구성된 공기업 유일의 전문 구조단인 ‘KEPCO 119 재난구조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행사 응급의료지원은 물론 연평도 포격피해와 최근 여수기름유출피해 복구 등 재해·재난 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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