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사장, 소비자단체와 간담회 가져
조환익 사장, 소비자단체와 간담회 가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2.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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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서 소비자단체와의 직접적인 소통 약속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한 6년 만의 흑자달성과 올 겨울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 국민의 걱정을 덜어낼 수 있는 경영개선 실적을 설명하는 등 소통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소비자단체협의회·소비자시민모임·한국부인회·녹색소비자연대·한국소비자연맹 등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경영개선 실적 설명과 함께 소비자단체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을 약속했다.

이에 소비자단체장은 전기요금 등 제도개정 시 관련 정보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소통과 공감정책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한전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약자의 에너지기본권 보장을 위해 힘써 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와 관련 조 사장은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그 자리에서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저소득층 체납전기요금 2억4000만 원을 지원했고 사회배려계층에 대해 혹한기 전류제한기 부설을 유예해 불편함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면서 “소비자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소외계층의 전기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한전은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올해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정신으로 소비자단체 간담회 정례화는 물론 대학생 서포터즈와 국민소통 패널단 운영 등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소비자 권익증진과 국민행복 창조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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