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보다 3일 빠르고, '7번 방의 선물'(1281만776명)보다는 하루 느리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3일 758개 스크린에서 3518회 상영하며 24만3957명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은 416만4402명이다.
설연휴 마지막 날인 2일 '겨울왕국'에 1만명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준 '수상한 그녀'(55만9563명)는 하루만에 '겨울왕국'과의 관객수 차이를 4만여명으로 벌리며 정상을 되찾았다.
'수상한 그녀'의 1위 탈환은 상영관수 열세('수상한 그녀' 758개, '겨울왕국' 782개)를 극복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수상한 그녀'는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로 70대 할머니가 우연한 기회에 20대 몸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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