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화력 자투리공간에 1.2MW 태양광설비 가동
제주화력 자투리공간에 1.2MW 태양광설비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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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력 내 주차장 등 자투리공간과 유휴공간에 축구장 54개 면적에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은 제주화력 내 건물옥상과 주차장 등 기존 시설물과 유휴부지 등을 최대한 활용해 총 1만3828㎡ 부지에 1.2M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24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태양광발전설비는 앞으로 20년 간 하루 3707kWh와 연간 135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 전력량은 한 해 동안 397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연간 879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저감과 17만5800그루의 심는 효과를 낸다.

이날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제주화력 태양광발전소와 조만간 착공예정인 제주 상명풍력건설 등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1월 야심차게 선포한 ‘2020 세계 환경수도’ 비전 구현에 중부발전이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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