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일 11개 산하 에너지공기업 개선계획 직접 점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공기관 정상화 중점관리대상기관으로 분류된 한국전력공사·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광물자원공사 등 11개 산하 에너지공기업의 부채감축과 방만한 경영 개선계획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공공기관장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그 동안 수정·보완된 기관별 개선계획을 해당 공공기관장이 산업부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 장관은 이번 점검에서 부채감축을 위한 개선방안의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등 올 상반기 중 실행계획 포함 여부 등 조기개선의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산업부 김재홍 제1차관과 한진현 제2차관은 대한석탄공사·한국무역보험공사·강원랜드·한국가스기술공사·한국전력기술 등 기타 5개 중점관리대상 기관에 대한 기관별 부채감축과 방만한 경영 개선계획 등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하 공공기관의 정상화계획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감독하고 공공기관 정상화 추진에 따라 공공기관의 변화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실적을 매월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