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주택의 에너지효율 높인다”
“낡은 주택의 에너지효율 높인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30 04: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에너지진단사, 전문가집단 창립총회 가져
[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낡고 오래된 주택에서 줄줄 세는 에너지를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들의 모임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회장 김동완·이이재)는 주택의 에너지성능과 효율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전문가 교육과 자격검증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전문가를 적극 지원키 위해 지난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협회는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거주하는 주택의 에너지진단과 성능개선을 통한 에너지비용저감 등 에너지복지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주택에너지진단 과정과 결과, 효과적인 진단방법 등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협회는 주택의 에너지효율과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취약계층은 물론 주택 소유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주택에너지효율개선에 대한 동기가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는 동시에 국가적인 차원의 에너지소비저감을 위해 모든 주택에 대해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가 조속히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이날 김동완 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 공동회장(새누리당 의원)은 “우리 협회는 주택의 열 손실이나 열 취득 현황을 측정하고 진단한 후 에너지성능분석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진단하는 전문 진단사의 모임”이라면서 “건축된 지 오래돼 외풍이나 냉기로 추운 집의 난방비용을 적게 쓰고도 따뜻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이재 주택에너지진단사협회 공동회장(새누리당 의원)은 “앞으로 우리 협회는 조직의 확대보다 에너지진단기술력과 컨설팅능력을 더욱 배양해 주택에너지효율 증진을 위한 에너지절약을 위한,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협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