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인건비 인상비율 1.7% 결정돼
공공기관 인건비 인상비율 1.7% 결정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3.12.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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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기획재정부가 인건비 등 주요 경비의 긴축편성과 과도한 복리후생 개선에 초점을 둔 ‘2014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마련한데 이어 11일 제1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심의·의결했다.

이 지침(안)에 따르면 인건비·경비 등 주요경비는 경제여건을 감안해 긴축기조를 견지하되 무기계약지 처우개선 등 정부정책을 적극 뒷받침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 의거 임원의 연봉이 합리적으로 조정되고, 직원 중 최상위 직급은 동결됐다. 특히 총 인건비 인상비율은 공무원 처우개선비율과 같은 1.7%로 결정됐다.

경상경비는 전년도 예산액 수준으로 동결되고 불요불급한 경비는 최대한 절감돼 편성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은 이 지침에 의거 올해 말까지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방만한 경영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예산편성지침을 엄격히 준수되도록 하고 경영실적 평가 시 지침 위반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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