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치 인천도시가스 사장이 금탑훈장을 받았다.

김정치 인천도시가스 사장은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3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경제와 인천지역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금탑훈장을 수상 했다. 

김 사장은 지난 1999년에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ISO 9001 품질시스템과 2000년도 KGS 18001 등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발전 시켜 안전관리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 시켰다.

그는 수입에만 의존했던 ‘지리정보시스템’을 우리 지리 실정에 맞게 구축해 995km의 도시가스 배관 안전관리 업무에 이용하고 있으며, 김 사장은 무공해 CNG 버스 보급 확대를 위해 8개소의 CNG 충전소도 건설해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했다.

인천도시가스사에 따르면 그는 인천경제의 현안해결과 균형발전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인천 만들기 민관합동간담회’와 ‘인천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시민협의회’ 등의 여러 단체와 협의회를 구성해 인천지역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김 사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를 직접 방문해 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수행했다. 또한 그는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김정치 인천도시가스 사장은 1940년 생으로 1988년 연세대학교 행정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5년부터 현재까지 인천도시가스(주) 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그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인처상공회의소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허진수 GS칼텍스 사장이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최종일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발전용 연료전지기술을 개발해 세계차세대에너지 시장 진출에 공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는 등 에너지 관련 종사자들의 수상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