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국내1호점 상업생산 돌입
폴리실리콘 국내1호점 상업생산 돌입
  • 박정미 기자
  • huk@energytimes.kr
  • 승인 2008.03.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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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 당초보다 한 달 빨리 생산라인 가동
품질 불확실성 해소, 생산원가 메이저 업체 근접 호평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3월 6일 군산의 폴리실리콘 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백우석 사장은 설비보안 등을 이유로 간소하게 치뤘다고 밝혔다.
동양제철화학이 예상보다 빠른 지난 3월 6일 준공식을 갖고 제1공장의 상업생산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당초 동양제철은 4월 중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를 앞당겨 지난 3월 3일 국내 스마트에이스사에 폴리실리콘을 1호 제품을 출하한데 이어 6일 군산 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와 동시에 세계 3위 태양전지업체인 썬테크(Suntech)에 14톤 규모의 물량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5000천톤 생산라인을 전부 가동하는 것은 아니다. 백우석 사장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2분기 중 풀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동양제철화학은 2009년 상반기까지 준공할 연산 1만톤 규모의 제2생산공장에 대해 일부 토목공사를 시작했으며 주요기계에 대한 발주를 대부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동양제철은 REC, MEMC 등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선도업체들이 생산하고 있는 유동층(FBR)공법기술을 국책사업으로 유관기관 등과 함께 개발 중에 있다. 유동층공법은 연속생산이 가능해 기존의 지멘스식 공법보다 상대적으로 제조원가가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다수의 폴리실리콘제조업체들은 지멘스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지난 2006년 8월부터 시작해 16개월 만에 군산공장 부지내에 4100억원을 들여 연산 5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1공장을 준공했다. 또 오는 2009년까지 같은 부지에 7000억원들 투자, 1만톤 규모의 제2공장을 증설한다.

동양제철은 지난 2006년 7월 폴리실리콘 공장 건설계획발표와 동시에 미국 썬파워사로부터 2억5000달러(2008~2012)치의 물량을 수주한데 이어 현재까지 10여개사와 22억달러치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동양제철은 출하 이후 품질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세계적 업체에 근접한 생산원가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제철화학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체결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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