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스레인지도 녹색상품 입니다~”
“이제 가스레인지도 녹색상품 입니다~”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0.09.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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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린나이코리아
열효율 실드 버너로 연간 CO₂최고 68kg 절감
제품 4종 업계 최초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선정

[에너지타임즈 송승온 기자] 가스레인지와 가스보일러를 주력상품으로 키워온 린나이코리아는 지난 4월 CO₂절감형 가스레인지인 ‘에코레인지(RTR-N300)’를 출시한 바 있다. 제품이름에서부터 단순한 가스레인지가 아닌, 친환경 제품이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에코레인지는 국내 최고 열효율(54%)의 실드 버너를 채택해, 열효율 46%의 일반레인지 대비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68kg까지 절감해 준다. 10년 정도 사용했을 때는 어린 소나무 264그루를 더 심는 에코트리 효과가 있다고.

또한 고효율 버너로 단시간에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레인지 대비 연간 가스비를 16.5% 정도 아낄 수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년에 약 3만6000원 절약하는 경제적 효과도 얻는 단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에코레인지는 이산화탄소와 가스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친환경적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편의성 면에서도 뛰어난 제품으로,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린나이코리아의 녹색제품 만들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에코레인지 출시 후 한달 뒤 업계 최초로 펄크리스탈 레인지를 포함 가스레인지 4종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으로 선정된 것.

탄소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린나이 가스레인지 4종(모델명: RTR-B3013C 外)은 높은 열효율(53%)의 실드 버너를 채택해,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가스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린나이코리아는 그 동안 친환경 경영과 제품 개발을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인 린나이 제품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974년 설립된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원석)는  가스보일러와 가스레인지, 가스오븐레인지 등 가정용 가스기기를 생산해왔다.

가정용 보일러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업계 최다인 11회 1위를, 가스레인지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업계 최다인 10회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린나이코리아의 주력상품은 가스레인지와 가스오븐레인지, 가스보일러, GHP, 업소용 주방기구 등의 가스기구이다. 가스레인지는 업계 시장점유율이 40%를 상회하는 린나이의 대표 품목이다.

특히 가스보일러는 시장점유율 22% 이상을 확보,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있다. 1987년부터 생산 시판해 오고 있는 가스보일러는 1993년부터 8년 연속 업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레인지와 인터넷 보일러 등 신생활문화 창조라는 기업비전을 담은 획기적인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며 “최근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인 비움 등 생활가전 영역까지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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