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재생에너지사업 탄력
울산시 신재생에너지사업 탄력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6.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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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2배 확대 계획… 태양광시설 확충

국제 유가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총 46억6400만원을 들여 온산읍 온산하수처리장에 100㎾, 울주군 범서 천상정수장과 울주군 청량면 회야정수장에 20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한다.

또한 울산지역 주로와 가로 119개소에 전력 소모가 적은 LED 교통신호등을 설치하고 울주군 웅촌면 사회복지시설 성모의집에 70㎡ 규모의 태양열 온수 공급을 준비 중이다.

울산시는 교육시설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무룡초등학교에 50㎾급, 내황초등학교, 문현고등학교에 49.3㎾급 태양광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우정동에 조성될 혁신도시에 친환경친화적인 에너지혁신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용역사업도 예정돼 있다.

특히 울산시는 내년에도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으로, 총 69억7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양광발전시설(16개소)와 태양광·풍력 발전시설 가로등(22등) 설치 등을 진행한다.

한편 울산시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한 지난 1998년부터 2007년 12월 현재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131억원으로 울산대공원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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