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청년 직원 불공정 관행 찾는다

청년 직원 27명 참여 TO-BE 청렴 컨설팅 그룹 출범

2023-05-28     김진철 기자
서부발전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이 청년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를 마련해서 논의한 결과물을 자사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2030 세대 직원 27명을 청렴 컨설턴트로 임명하는 한편 이들로 구성된 ‘투-비(TO-BE) 청렴 컨설팅 그룹’을 출범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이들 청렴 컨설턴트는 인사제도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비롯해 갑질 근절 10대 행위 기준 재검토와 처벌강화 등 모두 18가지에 대한 개선과제를 도출하게 되며 컨설팅 회의 후 도출된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과 불공정한 사례를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활동 전반에 청렴 컨설턴트를 참여시켜 조직 내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현 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은 누군가가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각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청렴 컨설턴트가 조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