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中企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 지원

한전 경남본부와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2023-04-12     김진철 기자
12일

【에너지타임즈】 최근 에너지 위기로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이 시대적 화두로 급부상한 가운데 남동발전이 중소기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의 전환을 돕는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에너지를 절감하고 고효율 기자재 설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12일 에너지효율 향상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한전 경남본부와 ▲에너지효율 진단 컨설팅 / 효율 향상 기기 보급 협력 ▲중소기업 저금리 대출 금융지원 ▲에너지효율향상사업(EERS) 참여 기업 대상 배출권 판매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남동발전은 올해 100곳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관리시스템 도입을 유도하고 성장단계별 저비용·고효율 기자재 도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동발전 측은 이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에너지 절감을 돕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ESG 경영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호선 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은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 실현을 위한 비용부담을 줄여 탄소중립의 시대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한전 경남본부와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