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한-독 전기기술 교류 확대

독일 VDE와 전기기술·제품인증·전기안전교육 등 협력 뜻 모아

2022-12-01     김진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가 독일 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Verband der Elektrotechnik Elektronik Informationstechnik)와 상호 전기기술 정보교류를 비롯한 제품인증과 전기안전 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지난 28일 독일 현지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전기기술 정보교류 / 전기기술인 기술자문 협력 ▲전기기술 분야 학술 활동과 기술교류 협력 ▲교육 분야 우수인력 양성과 상호협력 ▲전시회 관련 상호협력 ▲제품인증, 전기안전 교육 등 홍보 활동 지원 등에 협력하게 된다.

전기기술인협회 측은 한-독 양국의 전기기술과 제품인증, 전시회 교류를 통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2013년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에 보다 확대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추진하게 됐고, 양 기관의 협업을 넘어 한-독일 간 미래 지향적인 관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기기술인협회에서 주최하는 내년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초청하기도 했다.

스펜 에으케 VDE 사장은 “양 기관이 다양한 기술 정보를 확보하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면서 내년 국제전기전력전시회 참가를 약속했다.

한편 독일 VDE는 1893년 설립된 전기·전자·정보기술 독일 표준기구로 1300곳 기업·기관을 기업회원과 3만6000명에 달하는 개인회원을 보유한 유럽 최대의 기술 협회이자 국제적 공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