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도시가스 사용자 수요절감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한국도시가스협회와 공동으로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600만 가구에 달하는 전국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수요 절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택 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년 대비 일정 사용량을 절감하면 캐쉬백 혜택을 부여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캐쉬백은 7% 이상 절감 시 ㎥ 30원, 10% 이상 절감 시 50원, 15% 이상 절감 시 70원으로 절감률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월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 프로그램 참여 신청자 중 선착순 2만 명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하며, 신청자 전원에게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홈경기 티켓 30% 현장 할인과 하이원리조트 시설이용료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도시가스 수요 절감 프로그램에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10월부터 에너지공단과 함께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수요 절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