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창원병원 의료복지 태양광 추진

2022-10-06     정아름 기자
6일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근로복지공단과 창원병원에 의료복지를 위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하고 6일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의료복지 태양광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복지 태양광발전 사업은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협업사업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창원병원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발전설비용량 240k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이 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에 활용한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의료복지 태양광발전은 울산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간 협력으로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지역사회 의료복지 확대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모범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원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근로복지공단과 2018년 11월 안산병원 의료복지 태양광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12월 안산병원 주차장 부지에 100k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준공시키고 현재 운영 중이다.

이 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 일부는 울산에 거주하는 미혼모에게 80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안산병원 환자 진폐증 치료와 1000만 원 상당의 휠체어 구매에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