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5억불 글로벌본드 발행…투자수요 20억불 모여 흥행

2021-04-21     김진철 기자
한수원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5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수원은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9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최초 제시금리를 제시한 뒤 투자자를 모집했고, 그 결과 120곳에 달하는 기관으로부터 모집액 대비 4배 수준인 2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수요가 모였다.

이를 기반으로 한수원은 최초 제시금리 대비 32.5bp 줄어든 57.5bp의 가산금리를 확정했다.

김형일 한수원 재무처장은 “한수원은 건전한 신용도 등을 통한 적극적인 채권마케팅이 흥행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수원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며, 무디스와 S&P는 한수원에 Aa2등급과 A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