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산업단지 에너지 융·복합사업 강화

SK건설과 수소·재생E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2021-04-12     정아름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수원이 SK건설과 뜻을 모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융·복합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은 SK건설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 9일 SK건설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SK건설과 ▲에너지자립형 / RE100(Renewable Energy 100) 관련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한수원은 SK건설과 국내 첫 RE100 실증시범단지인 창원산업단지에 고효율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최적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적용해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친환경·저탄소 산업단지로 구축·운영하게 되며, 후속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등 에너지 융·복합사업의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수소·재생에너지 기반 RE100 그린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발굴·실증으로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한수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