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수산그룹, 탄소중립 신사업모델 개발 추진

2021-04-09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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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수산그룹과 온실가스 감축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수산그룹과 사업성이 낮은 소규모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아 묶음 사업이나 프로그램 감축 사업으로 경제성을 높여 사업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중소사업장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

또 이들은 인권·윤리 분야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이를 계기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채널 구축 등 민간부문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공단은 민간과 함께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그룹은 발전소 시공·운영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포함한 에너지 관련 계측기·센서·소재부품 등을 제조하는 등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SH POWER·수산중공업·수산씨에스엠·수산에너솔·수산아이앤티·수산홈텍 등 8곳의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