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음성명령 기반 지능형 영상헬멧 도입

2021-03-31     김진철 기자
지역난방공사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공사에서 운영하는 현장 근로자 안전 지원 시스템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명령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영상헬멧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플랜트 설비자산 보호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현장근로자안전지원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명령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영상헬멧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발전소 내 밀폐공간과 위험지역 점검 시 현장 근무자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근로자안전지원시스템에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난방공사는 ▲밀폐지역 / 위험지역 점검 시 출입자자동계수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영상분석시스템 ▲플랜트 불시정지 정밀분석시스템 ▲안전사고 예방 위한VR교육시스템 등을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현장근로자안전지원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제어실과 현장근무자 간 실시간 음성·영상·도면·사진정보 등의 정보전달 기능이 탑재된 음성명령 기반 지능형 영상헬멧을 도입할 방침이다.

김진홍 지역난방공사 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현장근로자에 대한 안전사고예방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