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난해 흑자 전환…주당 1216원 배당 결정

2021-03-25     신미혜 기자
한전

【에너지타임즈】 한전이 지난해 흑자를 반영 주당 1216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은 25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자사 영업이익 4조863억 원의 흑자를 냈고 그 결과 오는 4월 말까지 주당 1216원의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급하는 것을 결정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흑자 전환과 전기요금체계 개편 등 지난해 성과를 소개하면서 “한전은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 등 세계적 흐름에 대응해 전력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원가 상승 요인을 최소화해 나가며 전력그룹사 역량과 강점을 하나로 모아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게임체인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이 자리에서 김태옥 前 광주전남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전력그리드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김 신임 본부장은 아주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1988년 한전에 입사한 뒤 계통계획실장·구리전력지사장·기술기획처장·광주전남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