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어린이집 장난감 소독기 지원

2021-03-08     정아름 기자
8일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박인식)가 사업비 6900만 원가량을 활용해 장난감 소독기를 구매해 발전소 주변인 울산 기장지역 소재 어린이집 157곳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기장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획됐으며, 고리원자력본부가 지원하게 될 장난감 소독기는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집 교구와 생활용품 등을 소독하는 것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 측은 이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위생적인 어린이집 실내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인식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 지원은 발전소 주변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과 영·유아들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관내 영·유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이 사업 이외에도 기장지역 내 영·유아들을 위해 플루건 방역소독기, 신장·체중 자동측정기,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