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현장감독자 VR 교육콘텐츠 개발 추진

2021-01-13     신미혜 기자
동서발전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엠라인스튜디오와 발전소 현장감독자 안전문제를 조기에 파악한 뒤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가상현실(VR) 교육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하고 13일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앞으로 4개월에 걸쳐 동서발전과 엠라인스튜디오는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안전위해요소를 정의하고 요소별 체험콘텐츠를 제작할 뿐만 아니라 안전위해요소를 식별할 수 있는 역량을 정의하고 그 결과를 점수화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활용 체험자 음성과 동작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되며, 체험자 기존 체험 결과에 따라 맞춤형으로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제시하는 등 반복 학습을 유도하고 그 결과를 기록해 역량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필식 동서발전 디지털기술융합원장은 “동서발전은 발전하는 VR기술과 체험데이터를 직원 역량 향상에 활용하고 발전소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킬뿐만 아니라 다른 발전회사 등 공공기관과 공유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