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산업 디지털화 주도…한국전력기술 전담조직 신설

2021-01-07     김진철 기자
한국전력기술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이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추진과 프로젝트 생애주기 데이터 디지털화를 통한 엔지니어링산업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디지털엔지니어링 전담조직인 ‘디지털엔지니어링실’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한국전력기술에서 보유한 기존 원자력·화력 등 에너지플랜트부문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한 에너지 융합과 전력계통 기술, 디지털 뉴딜, 스마트관리기술 등의 핵심기술을 강화하는 한편 프로젝트 생애주기 동안 생산되는 데이터 수집·저장·분석·활용 등을 위한 데이터 기반 생애주기관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 조직은 ▲에너지 데이터댐 구축 ▲데이터 기반 설계시스템 구축 /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지능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엔지니어링 디지털화 / 자동화 ▲데이터 기반 시설자산관리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전력기술 측은 이 조직의 신설을 통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한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과 디지털화를 위한 체계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됐으며, 전력기술원 산하 ▲디지털엔지니어링실 ▲스마트융합실 ▲ICT솔루션실 등의 시너지로 엔지니어링산업의 디지털화를 주도함으로써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