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사업…한수원 국내 최초로 추진

2020-12-18     김진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은 전주시·한국환경공단·태영건설 등과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전주시청(전북 전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바이오가스 기반 융·복합 사업개발 ▲인·허가와 지역주민 수용성 제고 ▲안정적 바이오가스 생산 기술 /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사업모델 고도화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통한 사업 경제성 확보 ▲바이오가스·수소 등 활용 추가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게 된다.

한수원 측은 이 협약을 통해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융·복합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수소시범도시인 전주시 지역특화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등 수소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사람·환경·자원순환·에너지란 각 분야를 대표하는 4곳 기관은 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한수원은 미래 성장사업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