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상생협력관 오픈…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전시·홍보

2020-12-10     김진철 기자
10일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본사(울산 중구 소재) 로비에 ‘KNOC 상생협력관’을 구축하고 1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울산지역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활용되며, 전시제품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선정된 10곳 사회적 경제기업 생산품이다.

먼저 디자인제품·유아용품·수제차·어간장 등 기업별 3~4개 제품이 1차로 이곳에 전시되며, 이후 사회적 경제기업이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제품이 교체될 예정이다.

고규정 석유공사 부사장은 “석유공사 상생협력관은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석유공사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4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경제 온라인 특별전으로 구매한 제품을 소외이웃 추석선물로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