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티유브이슈드, 기술·정보교류 업무협약 체결

2020-12-05     신미혜 기자
석유관리원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 우리 자동차 제작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소비자권익을 보호하기로 하고 지난 3일 비대면으로 기술·정보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석유관리원과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국내·외 제작사 한국·유럽 인증 획득 지원 ▲시험시설 / 인증인프라 상호 협력 ▲자동차 배출가스·연비·출력 등 성능평가 인증과 시험 평가 ▲수소산업 / 전기·에너지분야 시험평가 협력 ▲기술교류 위한 연수·세미나·워크숍·교육 개최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석유관리원이 수소·전기자동차 시험 평가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최근 핵심산업으로 손꼽히는 친환경그린모빌리티에 대한 인증평가 능력 강화의 일환이며, 미래기술지원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이 협약으로 수입차 예비결함확인검사를 티유브이슈드코리아와 공동으로 수행함에 따라 사후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어 국내 소비자권익 보호는 물론 대기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완식 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장은 “석유관리원은 시험인증능력을 보유하는 티유브이슈드와 업무협약으로 시험인증분야에 있어 급변하는 미래자동차시장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티유브이슈드와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티유브이슈드는 독일 뮌헨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50개국 1000개 이상 사업장에서 2만5000명 이상 전문가들이 시험·인증·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