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이대목동병원 대상 그린뉴딜 추진

양천구·이화의료원·LG전자 등과 친환경E 병원 조성 업무협약 체결

2020-12-01     김진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양천구(서울)·이화의료원·LG전자 등과 이대목동병원을 대상으로 의료분야 그린뉴딜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30일 이대목동병원(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이대목동병원 내 건물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전기자동차용 충전기를 설치하는 한편 수요관리와 건물에너지효율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대목동병원 건물을 대상으로 양면형 태양광발전용 모듈과 고효율 냉동기 등 자사에서 개발한 고효율제품을 설치해 이 병원 내 에너지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낮출 예정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대목동병원을 시작으로 친환경에너지 병원들이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그동안 양천구청 등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한 수요관리를 수행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실증을 위한 서울시 실증사업에 참여해 전기자동차용 충전콘센트 시범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