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본부장과 처·소·실장급 보직인사 단행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주력사업인 원전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사업 등 새로운 산업의 추진 동력 확보에 방점을 찍은 본부장을 비롯한 처·소·실장급 29명에 대한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한수원 측은 5곳 원자력본부 중 4곳 본부장 보직에 현장전문가이면서 지역과 소통이 가능한 젊은 경영진을 배치시켜 세대교체와 함께 생동감 있는 조직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수원은 4차 산업과 디지털 혁신을 이끌 사령탑인 디지털혁신추진단장에 자사 첫 1직급(갑) 승진자를 임명함으로써 고위직 여성간부의 시대를 열기도 했다.

한수원이 발전소장 등 70명에 달하는 핵심 보직자 중 40%를 교체한 것은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