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녹색경영대상 동탑산업훈장 수상

2020-11-27     신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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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이 녹색경영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노보텔앰배서더동대문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국민에게 깨끗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박 사장은 CEO 직속 미세먼지 감축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신속한 의사 결정을 통한 석탄발전 환경설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해 대기오염물질을 68% 감축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또 그는 발전소 경계를 넘어 대기오염물질 감축 노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중소기업에서 사용하는 벙커C유를 LNG 등 청정연료로 전환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친환경 저탄소 사회 구현을 선도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는 녹색경영 단체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발전본부는 제주도의 ‘Carbon Free Island’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바이오 연료 전환과 최신 대기환경설비를 구축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