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協-원자력산업協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나서

2020-11-17     신미혜 기자
17일

【에너지타임즈】 대한전기협회·한국원자력산업협회·KNP(주) 등이 중소·중견기업의 원전 기자재·부품 수출을 지원하기로 하고 17일 전기회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해외원전건설시장 현황과 원전 기자재·부품 입찰정보 등 수출에 필요한 정보 교환 ▲원전건설 관련 각국 원자력 법령·기술기준 적용 연구 ▲국내 중소·중견기업 원전 기자재·부품 수출 관련 애로사항·해결방안 연구 ▲원전 기자재·부품 인증 관련 KEPIC과 외국 기술표준 GAP 분석 / 조화연구 ▲원전 기자재·부품 수출 강화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게 된다.

김안섭 전기협회 국제협력센터장은 “해외원전에 기자재와 부품을 납품하기 위해선 해당 원전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기술기준과 적합성평가에 대한 검토와 적응과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그동안 국내외 원전건설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과 기술이 좋은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