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동서동행센터 출범…협력기업 규제·애로 해소 방점

민원 처리와 불필요한 규제 개선, 혁신성장 지원하는 역할 하게 돼

2020-11-03     신미혜 기자
3일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협력기업 규제 개선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자사 기업성장응답센터인 ‘동서동행센터’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 설치하고 3일 이 센터 개소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문을 연 이 센터는 본사 2층 별도 사무실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화상회의를 포함한 스마트오피스 근무환경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 방문이 어려운 기업인을 위한 온라인으로 함께 운영하게 된다.

특히 앞으로 이 센터는 협력기업 민원 처리를 담당하며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동서발전은 이날 중소기업이 규제·애로를 신고했다는 이유로 입찰·계약 등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근절하고 수준 높은 소통·신뢰 기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민원보호·서비스헌장’을 선포했다.

그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헌장 운영 지침 ▲기업 규제·애로 신고처리 / 신고자보호지침 등과 함께 기업활력시스템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현 동서발전 동반성장센터 차장은 “동서발전은 동서동행센터 구축으로 지속적인 규제와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센터는 규제 혁신과 애로 해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전·건설·신재생에너지·계약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 CFT(Cross Functional Team)를 운영해 규제·애로를 발굴·검토·개선하고 있다.

또 동서발전은 포스트코로나시대 대비 디지택트 기반 해외판로 지원, 구매상담회, 우수제품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기업 활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