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가스안전公, 굴착공사 정보 공유 뜻 모아

2020-10-12     신미혜 기자
12일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지하매설물 파손사고 예방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12일 노보텔앰배서더(경기 수원시 소재)에서 ‘굴착공사 정보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가스안전공사에서 운영 중인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굴착공사 정보를 공유해 굴착공사로 인한 지하에 매설된 열수송관 파손사고를 예방하고 대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공단과 가스안전공사는 굴착공사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하에 매설된 열수송관‧가스관 등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홍보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공단은 이 협약으로 공유받은 굴착공사 관련 정보를 집단에너지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한편 모니터링이 가능한 굴착정보시스템(가칭)을 구축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최근 지하매설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협약은 열수송관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