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LG화학 등 31곳 참여

에너지공단, 에너지다소비사업장 45곳과 시범사업 협약 체결

2020-09-25     정아름 기자
25일

【에너지타임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에 31곳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올해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를 도입한 가운데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LG화학 등 31곳 기업의 45곳 에너지다소비사업장과 25일 팔래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원단위 개선을 목표로 협약하고 이행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주)LG화학 ▲선도화학(주) ▲금호미쓰이화학(주) ▲(주)포스코케미칼 ▲효성티앤씨(주) ▲한솔제지(주) ▲한국요업(주) ▲(주)전주페이퍼 ▲(주)티에스케이워터 ▲인바이오텍(주) ▲기아자동차(주) ▲무림페이퍼(주) ▲SK이노베이션(주)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주)삼양패키징 ▲(주)포스코 ▲현대제철(주) ▲LG전자(주) ▲LG이노텍(주) ▲일진디스플레이(주) ▲한라시멘트(주) ▲아세아시멘트(주) ▲(주)케이티앤지 ▲두산중공업(주) ▲(주)케이티 ▲(주)케이씨씨글라스 ▲동서식품(주) ▲(주)진흥주물 ▲에스엔에프코리아(주) ▲(주)제이엠씨 ▲엔에이치엔(주) 등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기존 규제 중심 에너지·온실가스 감축에서 벗어나 산업체 현실을 반영하는 자발적 제도”라고 소개한 뒤 “이 제도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은 새로운 에너지·온실가스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