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사랑카드…한국전력기술 직원 2명 중 1명 발급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김천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1인 1김천사랑카드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한국전력기술 측은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으로서 고통 분담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전력기술은 김천시청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상권 안정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일회성 상품권 구매가 아닌 지속적인 구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인 김천사랑카드 발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

지난 9일 이배수 사장 등 한국전력기술 경영진은 솔선수범 차원에서 김천사랑카드를 직접 발급받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한국전력기술 임직원 2000여명 중 1000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이 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이 행사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김천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안정적인 매출 형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한국전력기술은 고통 분담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