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비(非)대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나서

2020-08-24     정아름 기자
동서발전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취약계층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4일부터 비(非)대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후원이 줄어든 취약계층 소외감 해소와 건강 활력 증진을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행사는 복지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전통시장 물품을 온라인으로 요청하면 동서발전이 해당 물품의 구매 가능여부를 파악한 후 전통시장으로 다시 주문하는 선(先)주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동서발전은 수박‧열무김치 등 35개 품목 44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한데 이어 지역아동센터‧노인복지관 등 14곳에 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비(非)대면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 전통시장 소상공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판로 지원을 모색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42곳 복지기관에 모두 3회에 걸쳐 제철과일‧농산물‧생필품 등 11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비(非)대면 방식으로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