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4매 후원

2020-08-06     신미혜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와 가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서울 성북구 소재)을 방문해 헌혈증 1004매와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수원 측은 소아백혈병환자는 발병 초기 3~4주마다 받는 항암치료 때 많은 수혈을 받아야 하는 탓에 수혈비용 부담을 갖고 있다면서 이날 전달된 헌혈증서 한 장으로 혈액 한 팩을 수혈할 수 있어 환자와 가독들의 개인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인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가 급감하는 등 국가 차원의 혈액수급난이 발생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결과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한수원 임직원 4166명이 헌혈에 동참했고, 2017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000매와 후원금을 전달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