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17MW 규모 삼양태양광발전단지 준공

2020-07-09     김진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에스에너지·서환산업 등과 공동으로 총 사업비 537억 원을 투자해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17MW 규모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고 49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하는 사업인 삼양태양광발전사업을 매듭지은데 이어 지난 7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미(未)사용 중인 양식장 부지를 활용함으로써 태양광발전사업에 따른 환경변화를 최소화했고, 국산기자재를 사용함으로써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성장을 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서부발전은 인근마을에 태양광발전설비 400kW를 기부하는 에너지공유모델을 통해 수익을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삼양태양광발전사업은 서부발전의 ‘NEW 재생에너지 3025’ 달성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안면클린에너지사업 등 주민친화형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태안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수익 증대에 직접 기여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협력하는 상생협력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사업뿐만 아니라 해상풍력발전사업, 연료전지사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