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스마트처분시설 관련 15개 아이템 도출

2020-07-03     신미혜 기자
원자력환경공단

【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 대한 스마트처분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아이템 도출 세미나를 2일 개최했다.

스마트처분시설은 방사성폐기물처분장에 사물인터넷(IoT)·드론·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종사자 방사선 접촉 최소화와 방사선 관리 강화 등 운용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이다.

이 자리에서 ▲드론 활용 시설물 감시 ▲로봇 활용 구조물 점검 ▲IoT지진감시시스템 고도화 등 15개 아이템이 도출됐다.

특히 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9월까지 드론 등 4차 산업기술전문가와 협업으로 스마트처분시설 구축에 필요한 실행과제를 도출할 방침이다.

안상복 원자력환경공단 중저준위운영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과감히 접목해 방사성폐기물처분장 운영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근로자 안전·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