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대진단…석유공사 내달 3일까지 민관합동점검 나서

대형사고 발생 취약시설 안전실태 집중점검 등 전문·실효성 강화 초점

2020-06-15     신미혜 기자
15일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상시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15일 평택석유비축기지(경기 평택시 소재)를 시작으로 오는 7월 3일까지 전국 9곳 석유비축기지와 가스전운영사무소 등 자사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한 2020년도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석유공사 측은 이번 점검과 관련 물류창고화재 등 대형사고 발생 취약시설 안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국가안전대진단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석유저장탱크·LPG배관·트럭출하대 등 주요 시설과 현장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며 재난예방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양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적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사소한 부주의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시설관리를 통해 자사 사업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평택석유비축기지를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전국 9곳 석유비축기지와 가스전운영사무소 등 자사 주요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