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한전산업개발 전국서 다양한 캠페인 나서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사업소 곳곳에서 지역사회 대상 봉사활동 펼쳐

2020-05-06     김진철 기자
한전산업개발

【에너지타임즈】 한전산업개발이 코로나-19 여파로 고통을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6일 한전산업개발(주)(대표이사 홍원의)에 따르면 한전산업개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조기 종식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캠페인을 전국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국가적 재난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방침을 찍었다.

지난 29일 한전산업개발은 한전산업개발노동조합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협력 실천서약서를 체결했다.

이 서약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전산업개발 노사는 올해 예정된 춘·추계 체육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이에 소요되는 재원으로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마련해 2만600명에 달하는 임직원에게 지급하게 된다.

또 이들은 이 상품권을 받은 전국 11곳 시·군 지역 15곳 발전사업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상품권 소비를 독려하고 전국사업소 자재구매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올 상반기에 조기 집행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한전산업개발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사업소 직원들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울산사업소 직원 40여명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여파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울산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80만 원을 지원했다.

지난 24일 본사는 고성사업소 소재 경남 고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 당진사업소는 지난 3월부터 당진시청과 버스터미널 등 관공서와 공공이용시설 25곳을 대상으로 손세정제를 비치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생활방역에 동참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태안사업소는 지난 4월 한 달 간 모두 600여대 고속버스와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힘을 쏟았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있는 국가적 재난으로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은다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타개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한전산업개발은 코로나-19 조기 종식되는 그날까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응원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