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계획예방정비 공사현장 손수 챙겨

코로나-19 대응실태 점검하는 한편 현장근로자 만나 소통 행보 이어가

2020-04-03     김진철 기자
지난

【에너지타임즈】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이 4개 발전기 동시 계획예방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태안발전본부(충남 태안군 소재)를 지난 1일 방문해 현장안전 점검을 비롯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실태 점검과 현장근로자와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 사장은 계획예방정비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회사 근로자들과 만나 안전하고 완벽한 계획예방정비를 완수하기 위해선 협력회사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한 뒤 준비한 간식을 함께 나누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사장은 터빈·보일러 등 계획예방정비 현장을 방문해 현장근로자들을 일일이 격려하는 한편 현장과 휴식 공간 등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발견된 미흡한 사항에 대한 즉시 개선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평균 1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작업인력 건강문진표와 발열검사결과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출입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신설한 간이식당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즉각적인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계획예방정비로 인해 대규모 작업인력 출입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출입자에 대한 예방수칙교육과 발열감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 자체 봉사단 운영으로 근로자 숙소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최봉우 서부발전 산업안전부 차장은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경영진 주도 현장점검과 소통활동으로 근로자 눈높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발전소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