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셜벤처기업 10곳 지원…59명 고용창출효과 성과

2020-04-01     정아름 기자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다담4차산업소셜임팩트투자조합을 통해 소셜벤처기업 10곳을 투자한 결과 59명에 달하는 고용창출효과를 냈다고 1일 밝혔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과 경제적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성장벤처기업을 이르는 말이다.

다담투자조합은 소셜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의 모태펀드 100억 원을 기반으로 2018년 말 결성됐으며, 다담인베스트먼트가 펀드운용사로 남부발전·서울시·대전시 등이 출자조합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담투자조합은 모두 열한차례에 걸친 민간자문위원회를 열어 미세먼지 저감 필터 생산기업인 (주)칸필터에 4억5000만 원, 2차 전지 개발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주)에 10억 원 등 모두 10곳 소셜벤처기업에 80억 원을 투자했다.

투자를 받은 10곳 기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최초 투자시점 대비 고용인원 59명이 증가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소셜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고 고용창출과 함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되는 선순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