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교육센터 이전 오픈

실시간 학습내용 확인 가능한 시스템 갖춰

2008-03-06     김진철
전력거래소 교육센터가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박수훈)는 기존 한전 건물에 있던 교육센터가 영유아보육법에 의거 직장 보육시설이 들어섬에 따라 대윤빌딩(서울시 강남구 소재)으로 이전하고 지난 5일 개소식을 가졌다.

새롭게 옮긴 교육센터는 두 개 강의실에 빔프로젝터와 녹화장비 등을 갖췄다. 전력거래소는 이 장비를 이용해 강의 장면을 홈페이지에 업로드 시켜 실시간으로 학습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 부속시설로 접수 데스크와 자료실, 휴게실, 인터넷라운지 등을 갖췄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전력시장이 크게 변화될 것”이라며 “한층 성숙화된 시장과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센터가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이 교육센터를 통해 5000여명의 전력거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도 167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교육센터 내에는 4000여권의 전력시장관련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